여름 감기 vs 수족구병 차이점 총정리 ㅣ 증상 비교와 병원에 가야 할 시점은?

증상별 비교와 병원에 가야 하는 기준 정리

무더운 여름철,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고 기침을 한다면 여름 감기인지, 아니면 수족구병인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두 질환은 증상이 비슷해 보이지만 원인과 치료 방법은 크게 다릅니다. 오늘은 여름 감기와 수족구병의 차이점을 정리해보고, 병원에 가야 할 시점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여름 감기 vs 수족구병, 증상 비교

여름 감기는 주로 에어컨 냉방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땀이 식은 상태에서 찬 음식을 과도하게 먹을 때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은 기침, 콧물, 발열, 인후통이며 감기처럼 서서히 진행됩니다.

반면,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주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집단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입안 물집, 손발 발진, 고열, 식욕 저하가 특징이며, 여름철 영유아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병원에 가야 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38.5도 이상의 고열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 아이가 물을 잘 못 마시거나, 탈수 증상이 의심될 때
• 입안 통증으로 인해 음식을 거부하거나 울음을 멈추지 않을 때
• 손발에 물집이 번지거나 진물이 생길 경우

여름철 아이 건강, 예방이 최선입니다

여름 감기와 수족구병 모두 손 씻기, 개인 위생 관리, 적절한 냉방 유지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조금이라도 이상 증세를 보인다면 초기에 정확히 구분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족구병과 여름 감기의 차이를 잘 이해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